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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요한계시록

Δ. 요한계시록 속 일곱 인(印) 심판과 세계의 종말

by info-box-blog1 2025. 2. 6.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과 심판의 관계


1. 첫 번째 인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의 시작

요한계시록 6장에 등장하는 첫 번째 인을 떼자 하얀 말을 탄 자가 나옵니다. 이 자는 활을 들고 세상을 정복하는 자로 등장하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해석됩니다. 이 첫 번째 인의 떼어짐은 예수님의 구속사역이 시작된 순간과 직결되며, 그의 재림은 승리의 완성으로 다가옵니다. 하얀 말은 그리스도의 승리를 나타내며, 그가 다시 오실 때 인류 역사와 구속사가 마침내 완성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승리의 시작이었으며, 그가 오실 때 궁극적인 승리와 구속이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고, 그의 피로써 우리는 구원을 얻게 됩니다. 그의 구속사역은 이 심판의 시작을 통해 완성될 것입니다.

 

"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 (요한계시록 6:2)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고하는 첫번째 재앙입니다. 한편 구약의 이사야서에서는 주님의 재림 때에 산들이 진동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이사야 64:1,2)

"예수께서는 반드시 재림하여 세상에서 이기실 것"이라는 말씀이 성취될것입니다. 이와 같이 구약에서 예고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됩니다.

Δ. 요한계시록 속 일곱 인(印) 심판과 세계의 종말


2. 두 번째 인과 세 번째 인: 전쟁과 기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사랑

두 번째 인이 떼어지면 붉은 말이 나타나고, 그 위에 탄 자는 평화를 빼앗고 전쟁을 일으킨다고 나옵니다. 세 번째 인이 떼어지면 검은 말이 등장하여 기근과 궁핍을 예고하는데, 이는 죄로 인한 인류의 고통과 심판을 나타냅니다. 전쟁과 기근은 이 세상에서 인간이 겪을 수밖에 없는 결과이며,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통해 우리가 그 고통에서 구원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전쟁과 기근 같은 세상의 고통을 이기게 하는 궁극적인 길을 열었습니다. 그가 십자가에서 흘린 피는 이 세상의 죄를 속죄하며,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는 진정한 평화와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사랑은 이 모든 재앙을 넘어서는 희생의 길을 제시하며, 인류가 궁극적인 구속을 경험하도록 만듭니다.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6:6)

이 구절에서 '기름과 포도주를 해치지 말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구속의 기회를 보존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과 기근을 겪으면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이 기근과 전쟁 속에서 구원의 길을 여는 핵심적인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3. 네 번째 인과 다섯 번째 인: 죽음과 영혼의 고통,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한 구속

네 번째 인이 떼어지면 창백한 말이 나타나며, 그 위에 탄 자는 죽음을 상징하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는 인류가 겪게 될 궁극적인 심판을 의미합니다. 다섯 번째 인에서는 의로운 자들이 부르짖으며, 그들의 죽음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중요한 사건임을 나타냅니다. 이들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을 기다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죽음의 권세를 정복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죽으셨으며, 그를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의 십자가 사건은 인간이 겪을 모든 고통과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구속의 사건이었습니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요한계시록 6:10)

 

이 구절은 의로운 자들이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을 바라며 부르짖고 있다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을 겪을 때마다 그들을 구속하셨습니다. 그들이 겪은 고난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될 구속의 그림자를 그렸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죽음의 권세를 무력화시키며, 그를 믿는 자들에게 생명의 길을 열었습니다.


4. 여섯 번째 인과 일곱 번째 인: 자연의 파괴와 하나님의 구속의 완성

여섯 번째 인이 떼어질 때, 자연의 대변혁이 일어납니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땅에 떨어지며,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 앞에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일곱 번째 인이 떼어질 때는 하나님의 구속사역이 완성되며,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임하는 순간이 됩니다. 이때,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구속받은 자들을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시며, 이 세상의 끝과 구속의 완성을 알리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인류 구원의 완성입니다. 그의 재림을 통해 세상은 새롭게 되고, 그의 구속사역은 완성됩니다. 그는 그의 피로 세상을 구속하고, 새로운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며, 그의 백성을 영원한 왕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마지막 심판은 구속사의 완성이자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임하는 역사적 순간입니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 (요한계시록 1:7)

 

이스라엘 백성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구속을 기다리며 믿음을 가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그들의 믿음의 완성으로, 구약의 예언이 신약에서 완성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드러나며, 세상은 그가 구속한 왕국으로 새롭게 변하게 될 것입니다.